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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백화점, 설 선물세트 본 판매 시작

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 본 판매에 돌입했다.롯데백화점은 22일부터 2월 8일까지 18일 동안 롯데백화점 32개점 전점에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올 설 세트는 최근 3년간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 중 선호 품목을 10%이상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설 선물 세트 구성비도 높였다.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24년 설 선물은 '홈 홀리데이', '스몰 프리미엄', '스페셜 큐레이션'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된다.먼저, 고물가와 불황의 장기화에 따라 명절에 외식 대신 집에서 즐기는 '홈 홀리데이(Home Holiday)'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물세트도 이에 맞춘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는 구이용 세트 상품을 전년대비 10%늘리고, 수산 선물은 전국 유명 맛집을 직접 찾아 상품을 기획했으며, 청과 선물은 명절 스테디 품목과 이색 과일을 섞은 혼합세트를 20% 확대하는 등 상품 다각화에 집중했다. 전통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되는 추세에 따라 상차림에 많은 품목을 준비하기보다는 품목은 줄이면서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스몰 프리미엄(Small Premium)'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설 선물을 준비하는 대상 및 수요를 세분화한 '마이크로 큐레이션(Micro Curation)' 품목도 확대했다. 유통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바이어가 1년간의 고객, 상품 분석을 통해 엄선한 '바이어 추천' 상품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매 명절마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연구하고 분석해 고객의 기호에 최적화된 명절 선물을 기획해오고 있다"며, "올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설 선물로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도 22일부터 전 점에 명절 선물 특판 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나선다.먼저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선물 세트인 '5-STAR'의 한우와 청과 세트를 각각 20%, 10%씩 늘려 선보인다. 바이어가 직접 전국을 돌며 발굴한 명산지에서 생산한 식품 명품 선물세트다.유통사 유일의 한우 자체개발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 선물세트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신세계 암소 한우는 10년 이상 경력의 신세계백화점 한우 전문 바이어가 직접 공판장 경매에 참여해 구입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이번 설에는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1+ 등급 한우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플러스(+)'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폭염 등으로 과일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해 사과, 배 등 청과 세트는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했다. 바이어가 전국을 다니며 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산지를 찾아 '신세계 셀렉트팜'으로 선정, 수확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과한 과일만 엄선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지켜내고 있다.수산 대표 품목 중 하나인 갈치는 제주 성산포 수협과 협업해 QR코드로 생산, 가공,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를 도입했다. 통영, 완도, 신안 등에서 오랜 경력의 전문가가 건강하게 기른 해산물부터, 세계양식관리협의회(ASC)의 지속가능 인증을 받은 전복세트도 함께 선보인다.이번 설에는 배송 접수를 놓친 고객들과 1·2인 가구를 위해, 소용량 패키지인 '이지픽업' 선물세트도 처음으로 내놓는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을 담은 초프리미엄 상품부터 소포장 선물세트까지 폭넓게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고품격 선물 세트와 함께 소중한 인연에게 새해 안부를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본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은 정육·수산·청과·주류·건강식품 등 1000여 종의 선물세트 상품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은 10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 물량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렸다.1++등급 암소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과 육량 최고 등급(A등급)을 받은 부위만으로 구성한 한우와 참굴비 세트 등이 대표 상품이다.구이용 한우 선물을 늘리고 청과는 멜론, 메리퀸 딸기 등 디저트용 과일을 혼합한 선물 세트 물량을 20% 확대했다.집에서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는 선물 세트도 처음으로 내놓는다.범가자미와 황금광어, 자바리 등 당일 손질한 프리미엄 횟감을 서울과 경인 지역 점포만 원하는 날에 배송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캐비아와 트러플 등으로 구성한 미식 선물 세트로 이색 선물 수요도 공략한다.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의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물량 준비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21 14:12
산업

백화점, 설 선물 본판매 돌입…키워드는 프리미엄·가성비

백화점 업계가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판매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모든 지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주요 선물 카테고리별로 프리미엄 상품을 더욱 강화하고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는 친환경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한우 선물세트 중 1+ 등급 이상의 선물세트 품목 수를 40% 이상 늘리고 청과 당도를 상향하는 등 선물 품질을 높였다. 수산물의 경우 세계해양책임관리회(MSC) 등 인증 선물세트를 확보했다. 와인은 백화점의 전문 소믈리에가 직접 선별해 선보인다. 또 재활용된 소재로 제작한 보랭 가방을 활용하는 등 상품부터 선물 포장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콘텐츠도 강화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실속 있는 ‘가성비’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한편 고급 선물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어 두 고객층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실속 선물 세트 수요에 맞춰 10만원대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 대비 40% 확대했고, 수산물의 경우에도 15만원짜리 선물세트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약 100가지 품목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해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한우 선물세트 등 100만원 이상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렸다. 청과 선물세트 구성도 지난해보다 20% 확대했고, 와인 선물세트도 10만원 미만부터 2800만원 샴페인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 밖에도 ‘스몰 럭셔리’ 트렌드에 맞춰 조명·와인잔·식기 등 다양한 잡화 상품들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 행사를 위해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5%가량 늘렸다. 특히 ‘삼배체굴’, ‘옥돔’ 등 겨울 제철 상품을 중심으로 신규 설 선물세트 물량을 20%가량 늘렸다. 또 한우 선물세트 물량 역시 20%가량 늘렸고, 10만원 이하의 가성비가 높은 선물세트 등 금액대별 상품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1 16:43
경제

한여름 김치전쟁…대상 '매운맛' vs CJ '삼성과 협업'

김치 업체들이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매운맛 신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트렌디한 가전제품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대상 종가집은 불타는 매운맛을 제대로 살린 '핵매운 김치'와 알싸한 마늘맛의 '마늘듬뿍김치' 등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김치 신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보다 강력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수요를 겨냥해 선보이게 됐다. 핵매운 김치는 청양고추의 10배에 달하는 매운맛을 지닌 하늘초를 사용해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순댓국, 칼국수, 잔치국수 등 따뜻한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리며 따뜻한 밥에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려 같이 먹으면 보다 섬세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한 끼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포장 파우치 제품(70g)으로 가격은 1500원이다. 마늘듬뿍김치는 칼국수 집에서 먹던 마늘 김치를 구현한 제품으로 국산 마늘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 알싸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제품을 바로 섭취하면 칼칼하면서 아린 마늘의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하루 이틀 정도 숙성시켜 먹으면 마늘의 알싸함이 줄고 감칠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용량은 소포장 파우치 제품(80g)과 가정용 비닐 포장 제품(1.4㎏)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500원, 1만6900원이다. 이에 맞서 CJ제일제당은 대표 제품 '비비고 김치'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선호하는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 우선 CJ제일제당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비고 김치의 활용도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방송인 김나영 씨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TV'와 비비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브이로그 형태로 만든 영상에선 언제 어떤 음식과 먹어도 맛있는 김치 맛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MZ세대가 자주 찾는 온라인몰과 연계해 월간 웹매거진도 발행했다. 계절의 흐름에 따른 제철요리를 소개하고 레시피나 여행 콘텐츠와 함께 비비고 김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나 SSG몰·CJ더마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젊은 세대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삼성 비스포크 김치냉장고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김치냉장고 구매 후 행사에 응모한 고객에게 비비고 썰은배추김치와 별미김치를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 배송해주는 행사다. 행사 참여가 가능한 김치냉장고 구매 기간은 8월까지다. 응모 마감일은 9월 10일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핵심 고객으로 자리 잡게 될 MZ세대 등 젊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15 14:48
경제

치어스, 홈술족 겨냥한 소포장 간편 안주류 8종 출시

치어스가 홈술족 및 혼술족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포장 간편 안주류 신제품 8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맛살먹태, 노가리, 참맛징어, 구운 쥐포채, 찹쌀 김부각, 황태껍질 튀각, 닭껍질 튀김 등 8종으로 구성 된 이번 신제품은 이날부터 11번가에서 구입 할 수 있다. 향후 치어스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치어스 관계자는 "이번 소포장 간편 안주류 8종 신제품은 코로나19의 영향과 1인가구의 증가로 홈술족 및 혼술족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하고 간편하게 안주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향후 고객들이 치어스의 인기 메뉴들도 간편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트&드래프트 비어펍으로 브랜드 전환한 치어스는 성남 분당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140개의 직영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18 17:10
연예

11번가, 해수부와 어민 돕는다…수산물 최대 37% 할인

11번가는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 돕기에 나섰다. 11번가는 28일부터 '건강밥상 신선수산물 기획전’을 열고, 제철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부진한 전복과 멍게 등을 최대 37%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 제철 통영 멍게와 완도 전복을 선보인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손질된 ‘깐 멍게’(400g)와 초장(40g) 세트를 26%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한다. 바로 비벼 먹을 수 있는 ‘쓱쓱 비빔 멍게’(200g)는 37% 할인한 8500원, 살아있는 전복을 그대로 산소포장한 ‘완도 꼬마 전복’(400g)은 21% 저렴한 8600원에 선보인다. 또 29일 하루 ‘긴급공수’ 상품으로 통영바다에서 채취한 ‘봄 제철 꽃멍게’(2kg)를 26% 할인한 7900원에 판매한다. 이어 3월 4일과 6일 오전 11시부터 '타임딜' 상품으로 각각 전복과 멍게를 큰 폭으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28 20:05
경제

설 명절 선물도 '친환경'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 업계가 본격적인 선물세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올해는 '필환경'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포장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부터 과일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포장재를 모두 종이로 교체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설부터 과일 고정틀 등 포장재를 종이로 교체해왔다"며 "이번 설에는 과일끼리 맞닿아 흠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완충 받침도 종이로 교체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에는 전체 과일 선물세트의 30% 수준인 1만개에 종이 완충 받침을 우선 도입하고 2021년까지 모든 과일 세트 포장을 종이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버섯 선물세트 등 7개 품목에는 자연분해에 걸리는 시간이 짧은 사탕수수 종이박스를 도입했다. 또 수산물이나 정육 등 신선식품 배송 시 사용되는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박스 등에도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F&B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종이 재질 가방을 사용하는 등 환경보호를 고려한 필환경 선물세트 200여 종을 출시했다. 우선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간격을 줄여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무게를 평균 20% 줄였다. 이를 통해 연간 40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500㎖ 생수병으로 환산하면 250만 개에 달하는 양이다. 또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식용유의 플라스틱병은 초록색에서 투명색으로 교체했다. 선물세트 가방은 코팅 처리하지 않은 종이 재질로 교체했고, 가방 손잡이도 합성수지에서 종이로 바꿨다. 롯데푸드도 오는 설 명절을 맞아 설 선물세트 90여 종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는데, 식용유 페트병 용기의 색상을 어두운 녹색에서 투명한 색으로 변경해 친환경 정책에 발맞추고 재활용이 쉽게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추석부터 선물세트의 포장재를 친환경 포장재로 전량 교체했다. 올해 설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필환경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설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며 "소비자의 환경보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통가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포장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07 07:00
경제

CJ제일제당, 직화 오븐에 구운 'The더건강한 직화구이햄' 출시

CJ제일제당이 3단계 직화 오븐에 구워 불맛을 살린 사각햄 'The더건강한 직화구이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The더건강한 직화구이햄은 엄선한 국산 돼지고기를 큼직하게 썰어 넣어 고기 본연의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 양파, 마늘, 생강 등 각종 야채와 숯불갈비 양념으로 12시간 저온 숙성해 풍미를 더했다. ‘The더건강한’ 브랜드 특성에 맞춰 합성보존료, 에리토브산나트륨, 전분 등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뉴트로 열풍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70~80년대 도시락 반찬 등으로 친숙한 사각햄을 3단계 직화 오븐으로 구워 익숙한 햄과 새로운 불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겉을 빠르게 구워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시어링(Searing), 속을 충분히 익히는 로스팅(Roasting), 직화로 노릇하게 굽는 그릴링(Grilling) 총 3단계의 공정을 통해 육즙은 살리고 그윽한 불맛을 구현했다. The더건강한 직화구이햄은 명절 대표 음식 산적은 물론 김밥 속재료, 볶음요리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5980원(450g)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CJ제일제당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양념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앞으로 소포장 제품 등을 지속 출시해 간단하게 한 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2.20 13:12
경제

홈플러스 3개 법인, 하나로 합친다

홈플러스가 3개로 나뉘어있던 법인의 통합을 추진한다. 그동안 지주회사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 2008년 홈에버(옛 까르푸)에서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 등의 3개 법인으로 분리 운영되던 홈플러스의 각 법인을 ‘홈플러스㈜’ 하나의 법인으로 합치겠다는 것이다.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는 30일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결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연이은 파격 행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지속적인 혁신 드라이브를 통해 빠른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구조의 회사를 만들어, 전 직원이 하나 되는 ‘원팀(One Team) 운명공동체’의 조직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가 하나의 법인으로 합쳐지면 각 법인의 업무프로세스를 간소화해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홈플러스와 거래하는 여러 협력사들에도 행정적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홈플러스가 매년 회계연도 마감 후 공시하는 ‘감사보고서’의 경우 그동안 3개의 법인이 각각 별도 공시하고, 홈플러스스토어즈㈜와 홈플러스홀딩스㈜가 연결감사보고서를 따로 공시하는 등 총 5개의 감사보고서를 공시했으나, 법인을 통합하게 되면 홈플러스㈜의 한차례의 공시만으로 홈플러스 전체의 재무제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실 홈플러스의 법인 통합 작업은 2008년 홈에버 인수 당시부터 조직의 하나 된 응집력을 위해 고민해왔던 숙원과제로 꼽혀왔다. 1997년 삼성물산 유통사업부문으로 사업을 시작한 홈플러스는 1999년 영국의 테스코(Tesco)와 합작한 후, 2008년 홈에버(옛 까르푸) 33개점을 인수하며 지금의 형태가 갖춰졌다. 당시 홈에버에서 인수된 점포들은 홈플러스스토어즈㈜(당시 홈플러스테스코㈜) 소속의 별도 법인으로 운영됐다. ※2008년 35개 점포 인수 직후 2개점 폐점, 2018년 부천중동점 폐점으로 현재 32개점. 홈플러스는 홈에버 인수 당시부터 꾸준히 경영통합을 진행해왔지만, 당시 각 법인의 점포 운영을 통일하는 과정부터 조직, 운영, 재무, 정서적인 측면까지 서로 달랐던 양 조직의 DNA를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서는 각종 조율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홈플러스㈜와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 점포들의 관리와 운영체계를 통합했고, 결산과 인사 등 개별회사에서 각각 관리하던 업무 역시 최근부터 통합 관리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동일 사업을 하는 각 법인의 통합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던 홈플러스는 법인들의 통합을 통해 조직의 응집력과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점이 다다랐다고 판단한 것이다. 홈플러스의 이번 법인 통합작업이 마무리되면 홈에버에서 인수 후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으로 떨어져있던 32개 점포가 ‘홈플러스㈜’ 소속으로 통합되면서 140개 모든 점포가 하나의 법인, ‘원팀’으로 합쳐지게 된다. 2008년 홈에버 인수 당시부터 현재까지 조직의 하나 된 응집력을 위한 숙원과제로 꼽아왔던 전 점포 통합이 인수 11년 만에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지주회사 ‘홈플러스홀딩스㈜’ 역시 이번 법인 통합 작업을 통해 ‘홈플러스㈜’로 합쳐지게 된다. 홈플러스는 정규직 전환에 이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행하는 법인 통합을 통해 ‘원팀’, ‘운명공동체’로 유통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다. 실제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창사 21년 만에 새 CI(Corporate Identity)를 도입해 변화되는 고객 소비패턴과 유통환경에 발맞춰 새롭게 업의 정체성 정립에 나선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무기계약직 1만4283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전 직원 중 99%가 정규직으로 통합 구성된 회사를 조성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경계를 허물었다. 기존 대형마트에 창고형 할인점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을 지속 오픈하며 고객들이 하나의 매장에서 대용량 상품과 소포장 상품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매장을 선보인 바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기자간담회에서는 140개 모든 오프라인 점포를 물류기능이 장착된 온라인 전초기지로 진화시켜 전통적인 장보기와 온라인 배송이 공존하는 ‘쇼킹’(Shopping+picking) 매장을 구현, 온라인(On-Line)과 오프라인(Off-Line)를 통합한 ‘올라인’(All-Line) 플레이어로의 변신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처럼 홈플러스가 지난 20여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업체로의 입지를 다졌다면, 이번 법인 통합을 통해 도전적인 비전을 더 한 하나의 공동체로 새로운 20년을 맞겠다는 포부다. 한편 이번 통합은 셋으로 나뉜 홈플러스의 법인을 하나의 ‘홈플러스’로 합치는 과정으로 공동의 경영진과 문화를 함께한 내부 법인의 통합이다. 이에 따라 기존 각 법인 임직원들의 고용뿐만 아니라 업무환경 또한 그대로 유지된다. 또 투자자들에게 돌아가는 배당정책 역시 변동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법인 통합 전 상이하게 적용됐던 일부 인사 및 급여제도 역시 통합의 취지에 맞게 일부 변화가 발생할 수 있지만, 불이익한 변화는 없으며, 홈플러스와 계약된 협력업체 역시 기존 계약을 승계할 것이기 때문에 변경되는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향후 홈플러스 홀딩스㈜ 이사회 및 주주총회 결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연말(회계연도 기준)까지 법인 통합 작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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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신세계 "추석 선물 직접 보고 고르세요"

백화점들이 일제히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5일 간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프리미엄 선물세트를 비롯해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선물세트 5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초고가 대표 선물세트로는 최고급 한우로 구성한 'L-NO.9 세트'(6.5㎏, 100세트)를 135만원에, 참조기만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굴비 2.7㎏) 를 200만원에, 보르도 와인만 선별해 구성한 '5대 샤또 2000빈티지 밀레니엄 세트'(2세트)를 2500만원에 판매한다.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점포별로 495~661㎡ 규모의 특설 매장을 연다.현대백화점은 우선 이번 본판매 기간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수와 물량을 전년대비 각각 30% 늘렸다. 역대 최대 규모의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준비 물량은 총 4만2000세트로 전체 한우 세트의 70% 이상이다.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포장 정육 상품도 확대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현대 한우 실속 포장 매'(1등급 등심 로스 200g*5입, 1등급 등심 스테이크 200g*5입, 37만원), '현대 한우 실속 포장 국'(1등급 등심 로스 200g*2입, 1등급 채끝 로스 200g*2입, 1등급 안심 로스 200g*2입, 25만원) 등이다.신세계백화점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본 판매 기간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전통주를 찾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DIY 막걸리 세트'를 준비했다. 막걸리 분말에 물을 섞어 이틀 간 숙성 시키는 제품으로 필요할 때마다 만들어 먹을 수 있다.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동결 건조 견·묘 세트' 간식을 특별 기획했다. 민물장어, 홍합 등으로 만든 간식은 각각 7만원이다.청과의 경우 이른 추석을 맞아 산지 추가 확보에 힘썼다. 명품 사과, 배는 물론 제주 명인이 생산한 명품 왕망고, 멜론 등을 판매한다. 브라질 애플망고 세트. 태국 프리미엄 망고 등 다양한 수입산 과일도 선보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8.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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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에 삼계탕 라면까지…달라진 '초복' 마케팅

유통 업계가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초복(12일)을 앞두고 일찌감치 '복날 마케팅'에 돌입했다.복날 마케팅은 유통 업계에서 연례 행사처럼 꾸준히 진행돼 왔지만, 올해는 1인 가구를 겨냥한 간편식, 삼계탕에서 벗어난 이색 보양식 등 색다른 컨셉트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몸보신도 가정간편식이 '대세'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국물 요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1인 가구를 겨냥한 보양식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삼계탕'은 물론이고 '반계탕' '추어탕' '녹두닭죽' '김치낙지죽' 등으로 전선을 넓혔다. 삼계탕 모델에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손흥민을 발탁했다. 비비고 삼계탕을 먹으면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 주는 손흥민처럼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신세계푸드는 '올반 삼계탕'이 약 30만 개 판매되며 인기를 끌자 건강 식재료를 넣어 만든 '올반 흑마늘삼계탕'을 선보였다. 역시 1인 가구 등을 겨냥한 간편식 제품이다.국내산 닭 한 마리를 한 번 쪄 내 기름기를 제거하고 대표 보양 식재료인 흑마늘·인삼·능이버섯 등을 넣었다. 흑마늘은 발효 과정에서 생마늘에 비해 10배 이상 높은 항산화력을 가져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몸보신에 제격이라는 평가다.하림도 국내 최초로 한식 부문 미쉐린 스타를 받은 유현수 셰프와 함께 특별한 여름 보양 메뉴를 출시했다. 유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두레유에서 두레유 연잎백숙 차림 신메뉴를 출시했다. 때 이른 더위에 기력 보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닭을 향이 은은한 연잎과 함께 조리한 메뉴다. 맘스터치는 닭 요리 가정간편식(HMR) 패키지인 ‘소중한 구구팩’을 재출시했다. 소중한 구구팩은 국내산 닭을 활용한, 맘스터치 2018년 인기 메뉴 가정간편식 3종인 소중삼계탕(600g)과 파칼칼닭개장·파송송닭곰탕으로 구성됐다. 해당 가정간편식 제품들은 상온 보관 이후 데우기만 하면 조리가 끝나 집에서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업계에서 보양 간편식에 주목하는 이유는 여름철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기 때문이다. 업체마다 선보인 삼계탕 가정간편식의 맛과 품질이 삼계탕 전문 매장에 비해 손색없는 데다 1만원 미만의 합리적 가격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색 보양식도 '봇물' 올해는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챙겨 먹을 수 있는 이색 보양식 도시락과 라면의 출시도 잇따른다. 삼양식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보양식 라면 '삼계탕면'을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닭을 푹 고아 만든 삼계탕의 깊고 진한 육수를 그대로 재현하고, 면에 녹두 분말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더했다.여름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라면에 접목한 삼계탕면은 다가오는 삼복더위를 맞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선보이는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삼계탕면은 봉지면과 용기면으로 출시되며, 여름 한정판 제품으로 오는 8월까지만 생산된다. 편의점 CU는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을 평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출시했다.프리미엄 도시락인 '기력 충전 정식'은 소불고기와 훈제오리 등 무더위로 급격하게 떨어진 여름철 기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태미나 음식들로 구성됐다. 이번 프리미엄 보양식 도시락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를 위해 품질을 한층 더 강화한 상품이다.GS25도 3일 '장어덮밥'과 '유어스삼계탕' 등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장어덮밥은 바다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렸다. 장어는 당귀와 감초 등 한약재를 사용한 소스에 절이고 구워 '단짠' 맛을 구현했다. 밥 위에 계란 지단과 생강을 부메뉴로 동봉해 식감을 살렸다. 제품은 전용 앱인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직접 주문이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앱을 통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타500을 준다. 판매는 4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한정적으로 진행된다.유어스삼계탕은 1등급 냉장 닭만 사용해 만들었다. 국내산 수삼과 함께 국내 최초로 감초·천궁·당귀·엄나무 등 6가지 한약재를 티백 형태로 구성해 동봉했다.GS25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 맞춰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했다"며 "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급 식재료를 앞세운 호텔 이색·간편 보양식에 맞서 호텔 업계는 전문 셰프가 최상급 식자재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전면에 내세웠다.롯데호텔서울은 '보양식 메뉴 프로모션'을 통해 대표 레스토랑 4곳에서 좋은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한식당 무궁화는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해삼을 정성스럽게 조리한 '인삼 해삼증'을 대표 메뉴로 판매한다. 이 메뉴는 무궁화에서 제공하는 코스 요리로 즐길 수 있고, 별도 추가 시 5만원이다.중식당 도림은 8월 31일까지 '중국식 냉면'을 선보인다. 중국 요리답게 고명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것이 특징으로 상탕 육수를 넣어 만든다. 상탕 육수는 노계·오리·닭발·진화햄·상어 연골을 넣고 흑초·해물간장 등으로 간을 맞춰 6시간 이상 끓여 낸 최고급 건강 육수다.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오는 8월 말까지 성인병 예방과 원기 회복에 효과가 좋은 '장어솥밥'을 내놓는다. 다시마로 솥밥 육수를 만든 뒤 연근과 함께 밥을 짓는다. 짭짤하고 달콤한 일본식 간장 양념인 데리야키 소스가 잘 발린 구운 장어를 생강채와 함께 한입 먹으면 좋다.뷔페 레스토랑 라세느는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할 만한 '한방 소꼬리찜'을 준비했다. 갖은 양념과 함께 삶은 소꼬리를 은행·대추·4년근 수삼 등 몸에 좋은 재료들과 함께 곁들여 낸다.텔신라는 약선 전복삼계탕과 웰빙 민어건정·완도 전복장 등 보양식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선물 세트에는 삼계탕 육수 농축액을 동봉해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민어는 산란하기 전 살이 차오르고 기름이 풍부해지는 6월부터 8월까지가 제철인 생선으로, 무더위에 지친 기력 회복은 물론이고 다이어트·노화 방지·피부 미용에도 좋은 음식이다. 주문은 8월 6일까지 가능하며, 배송희망일 3~5일 전에 주문하는 것이 좋다.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는 여름철 지쳐 가는 입맛을 되찾아 줄 '삼복삼색' 보양식 프로모션을 초복·중복·말복에 맞춰 7일씩 선보인다.초복에는 여름이 제철인 민어 스시와 사시미가 제공된다. 중복에는 담백한 장어구이와 장어샤브샤브가 테이블에 오르며,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는 말복에는 '중국의 보양식'으로 유명한 전가복이 판매된다.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초복 마케팅이 잘돼야 중복·말복까지 잘된다는 정설이 있다. 대부분의 업계가 매년 초복 마케팅에 공들이는 이유"라며 "올해는 삼계탕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보양식과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간편보양식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7.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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